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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_4Q

:: 양평 :: 단월면 :: 111126.03 :: 고양이 ::


양평 처가집에서 만났던 떠돌이 고양이.
어디선가 놀러온(?!) 귀엽게 생긴 아기 고양이였습니다.
처가집에 가보니 저렇게 난간에 올라가 있더라구요.
지금은 어디론가 가버려서 없습니다. 그 날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본 고양이.
어디에선가 잘 살고 있겠지요? 예쁘게 생겼으니 누군가가 데려가서 잘 돌봐주고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얌전히 앉아있다가 카메라를 들이대니 가까이 다가오는 녀석.



멋진 포즈도 한번 취해주고 ㅋㅋ
그렇게 낮에 조금 살펴보다가 집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저녁때 나와보니 그대로 마당에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굶고 있었던 듯... 가여워라.



사료는 따로 준비되어 있지 않아서. 우유랑 다른 먹을거리를 가져다 주었는데.
처음엔 경계하다가 허겁지겁 먹더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