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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에 있는 피나클랜드.
2011년 마지막날을 부모님댁에서 함께 보내고자 천안에 내려가는 길에.
피나클랜드에 들렀습니다. 아무런 사전 준비 없이 ㅋㅋ
약간 추운 날씨였습니다. 눈썰매는 제대로 타지 않고 작은 규모의 동물원을 구경하고.
조금 돌아다니다가 천안으로 갔습니다.

나름 완전 무장한 선우 :)

이런 멋진 개도 있습니다. 맨 위에 사진의 개는 텔레비전에서 많이 봤던 종인거 같은데...
이개는 사모예드는 아닌거 같고. 표지판을 읽었었는데. 생각이 나질 않네요 ㅠㅠ
하얀색 털이 북실북실한게 아주 순한 녀석이었습니다.

이렇게 닭도 풀어져(?!)있고 ㅋㅋ 시골스럽죠?

저는 이 동물 우리가 하이라이트라고 생각했습니다.
제일 흥미로운 모습이었거든요.

바로바로. 다람쥐 :D
몸집에 비해 꽤 큰 우리를 갖고 있습니다.
여기저기 마구 뛰어다니고 쳇바퀴를 굴리고 먹이를 먹으며 ㅋ
재밌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선우도 매우 신기해하며 구경하고...

야생동물이 갇혀있으니 많이 답답하긴 하겠지만...

작은 동물원 구경을 하고 피나클랜드를 둘러봤습니다.
눈이 제법 쌓여있어서 매우 위험하더라는 ㅠㅠ
그래도 조심조심 걸어서 언덕을 올라갔습니다.

언덕에 올라 눈썰매장을 봤는데. 사람이 점점 늘어나고 있었다는 ㅋ
인근 지역에서는 나름 인기있는 곳인가봅니다.
여기에서 여전히 그 관리하는 분의 큰 목소리는 들렸습니다.
불쾌했다고 얘기했었던 그 양반. 불친절했던...

다음 포스팅에 계속...

 
2012/02/09 - 온순한 동물들을 가까이서 구경할 수 있는 피나클랜드 작은 동물원. (111231.02.피나클랜드)
2012/01/31 - 천안 가는 길에 잠깐 들렀던 피나클랜드. 생각보단 별로. (111231.01.피나클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