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평 :: 이화원 :: 120101.04 :: 눈 ::

2012년 1월 1일. 우리가족 처음으로 갔던 여행지는 가평 이화원이었습니다.
 날씨가 조금 추웠는데... 온실처럼 되어있는 이화원은 산책하기 너무 좋았습니다.

이화원에 도착했을때는 날씨가 흐리긴 했지만 눈은 내리지 않았는데...
이화원 한바퀴 둘러보고 나오니까 순식간에 엄청난 눈이 내렸습니다. 완전 깜놀.

자라섬 캠핑장도 순식간에 눈으로 뒤덮혔습니다.
우리가족은 숙소로 예약해 놓은 곳이 자연휴양림이어서...
(산 속에 있는...) 잘 찾아갈 수 있을까 걱정이 되었습니다.
전화문의를 해보니 다행스럽게도 올라가는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답을 듣고 안심을 했습니다.

갑자기 이렇게 눈이 많이 내려서 캠핑하는 사람들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닐거라 생각했는데...
주위에 캠핑을 취미로 하시는 분에게 여쭈어보니... 눈 내리면 운치있고 더 좋다고 ㅡㅡ;;;
눈 내리는 새하얀 풍경속에 텐트. 멋지긴 하네요 :)

가만히 눈 내리는거 보면 멋지고 좋습니다. 하지만...

운전해서 다음 목적지에 갈 생각을 하니 걱정이 ㅋㅋ

차라리 비가 나을려나...

하지만 엄청나게 내리는 눈.

후아.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었습니다.

다음 목적지는 아침고요수목원.
다행스럽게도 가는 길에 눈이 그쳤습니다 도로에도 눈이 많이 쌓이지 않았다는...

다음 포스팅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