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처가집 마당에 놀러온 고양이와 인사하는 선우 :D
지금은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없지만... 어디선가 잘 살고 있겠지요?
처음 봤을때 마눌님이 이렇게 우유도 주고 그랬는데...
양평 용문사 근처에 있는 마당이라는 식당에 곤드레밥을 먹으러 갔습니다.
애피타이저 호박죽.
선우는 이것저것 관찰하기 바쁩니다 ㅋ
반찬은 정말 여러가지가 나옵니다. 20여가지.
매일매일 바뀌는 반찬이라고 하는데... 나물류가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맛있었습니다.
곤드레밥.
곤드레밥에 양념간장을 넣고 비벼먹습니다.
생각보다 맛있게 잘 먹은 듯 합니다. 마눌님은 별로라고 하지만...
곤드레밥이라는게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이라고 생각됩니다. 채소 싫어하시는 분들 많으니...
밥을 맛있게 먹고 난 후에
바로 옆 건물에 닥종이 인형 전시장과 차 마시는 곳이 있습니다.
식사 후에 차는 무료라고 해서 각자 마시고 싶은걸 골라서 여유롭게 먹었습니다.
식사값에 차값이 포함되어 있는거겠죠?
제가 먹은건 한방차. 진하고 아주 좋았습니다 :)
저 이런거 좋아해요 ㅋㅋㅋ
삶의 애환이 느껴지던 닥종이 인형이 많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대부분 할아버지 할머니를 주제로 한 인형이어서 그렇게 느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용문사 근처 마당. 맛있는 곤드레밥도 먹고 차도 마시고 닥종이 인형도 볼 수 있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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