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겨울. 눈 많이 내리면 아들래미 태워줄려고 눈썰매를 샀는데. 눈이 그렇게 많이 내리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살짝 아쉬웠었는데.
올해 초. 양평 처가집에 갔다가 집 근처 저수지가 꽝꽝 얼어있어서. 눈썰매를 꺼내들고 아들래미를 태워줬습니다.
정말 신나게 놀았었던 하루 :D 이제서야 사진을 올립니다. (아직도 사진이 많이 밀려있음 ㅠㅠ)
얼음이 꽤 단단하게 얼어있어서 안심하고 탔습니다. 위험해 보였으면 진작에 안 들어갔을겁니다. 겁이 많아서 ㅡㅡ;;;
장인어른이랑 번갈아가면서 아들래미를 끌어줬습니다. 덕분에 아들래미는 편하게 즐기고 ㅋㅋ
얼음을 깨고 낚시를 하시는 분들이 몇 분 계셨는데 시끄럽게 타서 약간 미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별 말씀 없으셨던...
꽤 즐겁고 행복했던 겨울 어느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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