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에 우리 가족 여행 다녀온 변산반도.
날씨가 흐리고 비가 살짝 내려서 약간 아쉬웠지만. 나름 뜻깊었던 여행이었습니다.
변산반도로 여행가면서 가장 기대가 컸던 내소사. 다시 한번 꼭 가보고 싶은 곳이기도 합니다.
내소사 하면 전나무 숲길이 정말 유명하지요.
커다란 전나무들이 우리를 반겨줍니다.
비가 내리는데도 불구하고 꽤 많은 관광객들이...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중 하나라고 하더군요.
입구에서 10분에서 20분 정도 걸으니 내소사가 보였습니다.
부처님 오신날을 준비하는 연등이 많이 달려있었는데...
비가 내려서 걱정스러웠습니다. 다 젖을텐데...
마음이 편안해짐을 느낍니다.
비가 안 내렸다면 여기 휴식 공간도 만석이었겠죠?
아주 커다란 느티나무가 그 위용을 뽐내고 있었습니다. 아무 멋있었던...
세차게 내리는 비가 아니라 부슬비라서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나름 운치도 있고... 상쾌해지는 기분도 들더라구요.
다음 포스팅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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