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래미랑 단둘이 철도박물관에 갔었던 날.
마눌님이 친구집에 놀러갔던 어느 한가로운 주말에 다녀왔습니다.
집에서 꽤 가까운 곳에 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아들래미만 차에 태우고 장거리 운전을 한다는 건 약간 위험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아무리 카시트에 얌전히 앉아있는다고 하지만... 장거리는 :(
철도박물관에 들어가서도 기차 지나가는 소리만 들리면 그 쪽으로 집중을 합니다.
기차를 너무 좋아하는 아들래미 :)
날씨 좋았던 날인데도 의외로 조용했던...
아들래미는 보고 또 봐도 재밌나 봅니다.
저는 이제 약간 지겨운 ㅡㅡ;;;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열차 신호기. 고장난 버튼이 보이네요.
워낙에 자주 갔기 때문에 여기저기 혼자서 잘 돌아다닙니다.
전시실을 다 돌아보고 밖으로 나와서...
혼자서도 정말 잘 놀지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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